'방구석1열' 사랑은 비를 타고 VS 라라랜드..뮤지컬 영화 '신구 조합'[★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0.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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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구석 1열' 방송화면 캡처


'방구석 1열'에서 뮤지컬 영화 '사랑을 비를 타고'와 '라라랜드'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게스트인 음악감독 김문정, 배우 박준면, 팝페라 가수 김현수·손태진과 함께 영화를 논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에 대해 논의를 했다. 변영주는 "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변하는 시기였다. 이 시기에 많은 배우와 감독들이 도태된다. 리나는 무성 영화의 상징이었던 것에 반에 캐시는 유성 영화의 상징이었다. 영화는 기계의 발전 속도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다"며 영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문정은 영화에서 보인 완벽한 안무에 극찬했다. 김문정은 "진 켈리('사랑을 비를 타고'의 주연 배우 겸 감독)를 능가하는 탭 댄서가 나올지 의문이다. 놀라운 기술력, 음악이 정교화게 조화로워서 놀라웠다"고 평했다.

이어 출연진은 영화 '라라랜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변영주는 "이야기는 너무 단순했음에도 흥행 성공을 한 이유는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이다. 정통과 현대의 갈등을 보여주는 소재로 재즈는 탄월한 선택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영석은 "이 영화가 대단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성공'에 대해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이상과 현실에 대한 갈등도 보여주고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고 평했다.

'라라랜드'가 행복한 결말로 끝난 건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대해서도 논의했다. 변영주는 "세바스찬의 재즈바에 사람이 많았다. 여주는 성공한 스타가 됐고 건실한 남편도 얻어서 해피 엔딩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남녀 주인공이 서로 축복해주는 눈빛을 보내서 해피 엔딩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김문정은 "더 이상의 미련 없이 지금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 같다. 추억은 간직한 채 각자의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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