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1월 이탈리아행...인테르도 "불가능하다" 시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2 16:44 / 조회 : 792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인터 밀란의 루카 모드리치 영입은 없을 전망이다. 적어도 당분간은 그렇다.

지난여름이었다. 모드리치의 몸값은 절정에 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이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주가를 높였다. 챔피언스리그에 오랜만에 복귀한 인테르가 이 선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입 추진은 꽤 진지해 보였다.

모드리치가 즉각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여러 설이 추가로 나왔다. 이에 레알은 강하게 받아쳤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모드리치 측과 회동을 거절하면서 "떠날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이후 모드리치가 레알 훈련장에 복귀하며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모드리치는 이후에도 흐름이 좋다. UEFA 올해의 선수상,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독차지했다. 이제 발롱도르만 거머쥔다면 그랜드 슬램을 이룰 수 있다. 전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싸움이 될 전망.

그 사이 인테르 측에서 추가 입장을 전달했다.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을 두고 모드리치 이름을 언급했다. '스카이 이탈리아' 등에 따르면 피에로 아우실리오 인테르 단장은 "1월 모드리치 영입은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야망은 그대로 드러냈다. "인테르는 이미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라면서도 "우리가 어느 곳을 지향해야 할지 알고 있다. 현재 선수 스카우트 중이며, 수많은 경기를 관찰하고 있다. 이 과정을 보낸 뒤 추가로 필요한 선수 영입에 다가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