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공식석상..논란에 입열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0.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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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통해 1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12일 오후 케이블채널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측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임하룡, 주석태 등 주요 배우들 및 연출을 맡은 곽봉철 감독이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현중이 모처럼 취재진 앞에 공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2014년 여자친구 A씨와 법정 공방, 소송 등 여러 문제에 휘말려 논란이 일었다. 이어 2015년 5월 입대하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2017년 2월 전역한 뒤, 그해 4월 팬미팅을 가졌다. 당시 팬미팅에서 전 여자친구, 음주운전 등 논란이 된 일에 대해 사과를 했다.


김현중은 군 전역 후 앨범 발매로 활동을 했지만, 방송 출연은 없었다. 이번 '시간이 멈추는 그 때'로 복귀가 확정되면서 2014년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정식 복귀하게 된 상황이다.

그는 여전히 전 여자친구의 A씨와의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다. 법정 공방도 하나씩 마무리 돼가고 있다. 지난 10일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A씨)항소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이 났다. 이는 2015년 4월부터 이어진 소송이었다.

여전히 전 여자친구와의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그였기에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말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본격 행사에 앞서 그간의 논란에 대해 먼저 입장을 밝힌 후 드라마 복귀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염두하고 있다고 한다.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된 김현중. 그간의 여러 논란을 딛고 다시 한 번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현중이 주연을 맡은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와 멈춰진 시간 안으로 들어온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KBS W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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