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변호인 "TS, 정상적으로 운영 안되고 있다" 주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0.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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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효성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 측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에서 "TS엔터테인먼트가 세금을 체납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14부는 12일 전효성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소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5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전효성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제출한 문서를 직접 언급하며 추가로 제출한 문서에 앞서 제기했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판결문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전효성 측은 지난 7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법원은 지난 8월 14일 양측을 상대로 심문기일도 가졌다.

이후 사건을 맡은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전효성 측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판결을 내리고 양측에게 결정문을 발송했다.


전효성 측 변호인은 변론기일 직후 스타뉴스에 추가로 제출한 문서에 대해 설명하고 "TS엔터테인먼트가 현재 세금 체납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근거 자료로 추가 제출했다. 소속사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이 자료를 제출했다"고 답했다.

전효성은 지난 2017년 9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전효성은 2017년 6월 TS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계약 문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내고 사실상 TS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했다.

전효성과 TS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정산금에 대해 이견 차이를 보였다. 전효성 측은 "일을 하고도 제대로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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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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