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함 K리그 3팀, 인천 아길라르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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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코스타리카 출신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27)를 K리그의 여러 팀들이 주목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라 나시온’는 전북 현대를 비롯한 K리그 3팀이 내년 시즌을 대비해 아길라르를 노린다고 전했다.


아길라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임대 이적했다. 그는 K리그1 30경기에 나서 3골 9도움을 올리며 인천 공격의 중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에는 코스타리카 대표로 한국과의 A매치에 90분을 모두 소화하기도 했다.

인천은 내년 시즌을 위해서라도 아길라르를 완전 영입하던지 임대 연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라 나시온’의 보도대로 다른 팀들이 관심을 보인다면 올 겨울 아길라르를 놓고 여러 팀들이 영입 경쟁을 벌일 수 있다. 특히 지난 여름 이재성을 홀슈타인 킬로 보낸 전북으로서는 2선에서 공격을 만들어갈 미드필더의 필요성을 느낀 바 적극적으로 영입에 뛰어들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길라르는 K리그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하길 바라고 있다. 아길라르의 원소속팀인 에레디아노의 오를란도 모레이라 부회장은 “K리그의 3팀이 아길라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연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다. 아길라르와 우리 팀에 최선의 선택이 될 결정을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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