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노리는 정정용호, U-19 챔피언십 참가… 19일 호주와 첫 경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2 11:50 / 조회 :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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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대표팀이 2018 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비롯, 16개팀이 참가하는 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C조에 속해 호주(19일), 요르단(22일), 베트남(25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4개조의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며 대회 4위까지 내년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19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1959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지난 2012년 대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12번의 우승(공동우승 4회 포함)을 차지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4년과 2016년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보았다.

지난 9월 25일부터 목포와 창원에서 훈련을 해온 U-19 대표팀에는 주장 황태현(안산 그리너스)을 비롯해, 에이스인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엄원상(아주대)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인 골키퍼 최민수(독일 함부르크 SV)와 김현우(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는 자카르타 현지에서 합류 예정이다.


정정용 감독은 “작년 국내에서 개최되었던 U-19 챔피언십 예선부터 조직력을 다지며 준비해왔다. 지난 9월 16세 동생들도 내년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낸 만큼 우리 팀도 반드시 U-20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U-19 대표팀은 13일 오후 OZ761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한국팀의 경기는 JTBC3 FOX에서 중계한다.

▲ 2018 AFC U-19 챔피언십 참가 명단

GK : 민성준(고려대), 이광연(인천대), 최민수(함부르크 SV)

DF : 황태현(안산 그리너스), 이지솔(대전시티즌), 김재성, 이규혁(이상 동국대), 최준(연세대), 이재익(강원FC), 최희원(중앙대),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상준(부산 아이파크)

MF : 정호진 (고려대), 김강연(영등포공고), 고재현(대구FC), 구본철(단국대), 김세윤(대전 시티즌), 박태준(성남FC)

FW : 임재혁(대구FC), 전세진(수원 삼성), 엄원상(아주대), 조영욱(FC서울), 오세훈(울산 현대)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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