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연' PD "매력적인 남태현, 연애 천재"

상암=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0.12 11:47 / 조회 :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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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사진=김창현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을 연출한 전성호 PD가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태현을 두고 "연애 천재"라고 했다.


전성호 PD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tvN 가상결혼 리얼리티 '아찔한 사돈연습'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들을 섭외한 이유, 매력을 밝혔다.

전 PD는 먼저 "리얼리티라서 출연자들이 두려움이 없어야 했고, 자존감도 있어야 했다"면서 "여섯분(출연자)이 다 자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도연과 가상커플이 된 남태현에 대해 "주위에서 굉장히 매력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도 굉장히 관심 있게 지켜봤었다"면서 "그러다 봤는데, 정말 '연애 천재'다. 정답을 끊임없이 생산한다"고 밝혔고, 현장에 있던 남태현은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어 "장도연은 사실 (남태현과) 나이 차이가 있어서 걱정을 했었다. 베팅을 건 케이스였는데, 너무 잘 했다. 첫 녹화 후 장도연이 굉장히 떨려했다"고 덧붙였다.


전성호 PD는 이외에 에너지 많은 권혁수가 미주를 만나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했고, 미주는 소속 걸그룹 러블리즈가 데뷔할 때부터 눈여겨 봤다고 했다. 또 "미주가 혁수를 흐트러 놓기를 바랐다. 지금 혁수가 정신으 못 차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 "경리는 외모와 다르게 세심하고 알뜰한 느낌도 있다. 많은 분들이 아시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오스틴강의 경우, 그에 대해 잘 몰랐다. 집에서 TV를 보는데, 박준형 씨와 뭐를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뭐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봤는데, 귀여웠다. 저 친구는 재미있겠다 싶어서 만났는데 재미있었다. 여성을 대하는 자세도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찔한 사돈연습'은 가상 부부가 된 자식들의 결혼생활을 보며, 이들의 현실 부모가 서로의 가상 사돈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남태현-장도연, 권혁수-미주(러블리즈), 오스틴강-경리가 커플로 출연한다. 또한 김구라, 노사연, 서민정이 MC를 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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