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쿠글러 감독, '블랙팬서2'도 메가폰 "와칸다 포에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0.12 09:35 / 조회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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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블랙팬서'에 이어 속편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AFPBBNews=뉴스1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블랙팬서'에 이어 '블랙팬서2' 연출을 확정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블랙팬서' 속편의 각본 및 감독을 맡는다. 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최근 마블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마블은 후속편을 위해 '블랙팬서'의 크리에이티브 팀을 가능한 온전한 상태로 유지하길 원했다는 후문이다.

미지의 아프리카 왕국 와칸다의 국왕이자 검은 슈트의 히어로 블랙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블랙팬서'는 지난해 2월 개봉,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성공한 히트작이다. 북미 흥행 수익이 7억 달러를 넘겼고, 전세계적으로는 13억 달러에 이르는 수입을 거뒀다. 한국에서도 539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크게 흥행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블랙팬서'에 출연한 마이클 B. 조던과 함께하는 드라마 'Wrong Answer'를 개발하는 한편 르브론 제임스의 '스페이스 잼' 속편, '크리드2' 등에 참여하는 등 높아진 위상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소식통들은 라이언 쿠글러가 내년에나 '블랙팬서2' 각본 작업을 마무리한 뒤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마블과 디즈니는 내년 5월 개봉하는 '어벤져스4'와 7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홈커밍' 속편 이후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영화의 촬영 계획을 아무것도 확정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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