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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문라이트퍼플플레이 |
가수 박기영이 8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을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
12일 문라이트퍼플플레이에 따르면 박기영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정규 8집 앨범 '리:플레이'(Re:play)에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했다.
박기영의 8집 '리:플레이'는 박기영이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선 공개된 '하이 히츠'(High hits)와 타이틀 곡 '아이 개이브 유'(I gave you)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다.
데뷔 후 20년 동안 록, 팝, 크로스오버 등 폭넓은 장르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일렉트로니카와 극단적으로 미니멀 한 사운드 등 다양한 음악적 실험들로 채워졌다. 특히 타이틀곡 '아이 개이브 유'(I gave you)를 통해 일렉트로니카와 블루스를 결합한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심을 끈다.
박기영의 정규 8집 앨범 ‘리:플레이’의 재킷 아트워크는 송준영의 작가의 작품 'Nichtdasein#.24'(2014)로 완성됐다. 박기영은 송준영 작가의 ‘무관계성 관계망’ 전시를 통해 해당 작품을 보고 작가에게 직접 연락해 이번 정규 8집 앨범에 아트워크로 사용을 부탁했다.
송준영 작가는 동국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국내외에서 꾸준히 전시회를 열며 국내 미술계를 이끄는 젊은 작가다. 그래픽과 회화를 접목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현대사회의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문라이트퍼플플레이는 "20년째 진화 중인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의 또 다른 모습을 다양하게 조망할 수 있는 풍성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기영은 앨범 발매 이후 오는 26일과 27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공연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