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R 공동 4위... 선두와 3타차

영종도(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0.11 16:41 / 조회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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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안방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7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이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성현은 이날 동반 플레이에 나서 판정승을 거뒀다.

시작은 불안했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곧 평정심을 되찾았다.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더니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리고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점프했다.

후반 12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인 후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박성현은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하타오카는 보기 1개에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다니엘 강(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이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각종 개인 타이틀에서 1위를 석권 중인 주타누간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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