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왜곡... 내가 거기 있었으니 누굴 원망하나"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11 13:45 / 조회 : 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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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뉴스1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손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곡'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 의원은 한 골목길을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그 뒤편에는 빨간색 대야가 있다. 사진을 얼핏 볼 때는 마치 손 의원이 대야를 들고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손 의원은 "나는 골목을 걸어 나왔고 고무다라이(대야)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사진을 본 나도 '내가 언제 저걸 들고 있었지?'하며 깜짝 놀랄 정도로 그렇게 보인다"며 "내가 거기 있었기에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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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한편 손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반증인으로 참석한 선동열 감독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과정을 따져 물었다.


하지만 국감 이후 손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야구를 제대로 공부도 하지 않았다며 네티즌들의 비판 섞인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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