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11월 10일 늦은 결혼식 "죄인으로 살겠습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0.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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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치 인스타그램


히트곡 '사랑해 이 말 밖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리치(34)가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리치는 지난 10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히고 자신의 부인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리치는 "이렇게 늦게 식을 올려 너무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죄인으로 살며 기면서 살겠습니다. 여러분들 직접 찾아뵈며 인사 올리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결혼식이 오는 11월 10일임도 함께 전했다.

리치는 지난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이후 팀 해체를 겪고 지난 2001년 리치라는 예명과 함께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리치는 '사랑해 이 말 밖엔'을 비롯한 여러 R&B 발라드 장르 곡들을 선사하며 인기를 모았다.


리치는 이후 지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반가움을 사기도 했고 당시 방송을 통해 "26살에 결혼했고 4살 아들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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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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