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시티 '스털링' 관심..'아자르·네이마르' 스리톱 구축?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1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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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 / 사진=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24)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10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레알은 공격진 보강을 이유로 스털링을 주시하고 있으며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특히 레알은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지켜보고 있다. 스털링은 앞서 맨시티의 재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스털링에게 이적 의사가 있다면 레알도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올시즌 레알은 날카롭지 않는 공격력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아무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한 것이 큰 타격이다. 레알은 최근 4경기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1무3패) 부진에 빠져 있다. 그런 가운데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부상 중이다.

이 때문에 레알은 최근 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와 연결돼 있다. 스털링과 아자르, 네이마르 등 이 세 선수를 모두 데려올 경우 레알은 막강 스리톱을 구축하게 된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스털링은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해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에도 리그 7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발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 측면 공격 자원이다.

맨시티는 스털링을 잡고 싶으나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앞서 "스털링과 함께해 기쁘고 그가 남았으면 좋겠다. 스털링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스털링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수 있다. 맨시티는 스털링을 좋아하고 원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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