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작 3대장 게임' 줄줄이 스타트

이덕규 객원기자 / 입력 : 2018.10.10 10:42 / 조회 : 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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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가장 늦게 나온다고 했나. 올해 가장 기대되는 메인 타이틀들이 약속이나 한 듯 4분기에 쏟아질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별로 거의 메인이나 다름없는 작품들이 출발선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그것도 지난 수년간 갈고 닭은 명작들이 하나둘 유저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올해 콘솔쪽 최고의 대작 ‘레드데드리뎀션2(레데리2)’가 10월 27일 유저들을 만난다. 레데리2는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게임즈가 만든 서부 배경의 오픈월드게임이다. 20세기 초반 광활한 서부를 배경으로 무법자 갱단의 일원이 돼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일부 유저들만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테스트부터 극찬을 받았다. 험난한 자연과 사람들의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게임 속 등장인물과의 세밀한 상호작용이 특징이다. 마치 실제 서부시대에 온 것 같은 현실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작년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에 이어 올해 고티(GOTY)를 석권할 최고의 기대작으로 알려져 있다. PS4 유저라면 반드시 즐겨 봐야 할 필구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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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PC쪽 진영에도 불이 붙었다. PC용 MMORPG ‘로스트아크’가 오픈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1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개발비를 쏟아 만든 대작 MMORPG다. 디아블로 방식의 쿼터뷰 액션 RPG로 게임의 연출이나 스토리면에서 역대급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게임도 이미 몇 차례 테스트를 거쳐 게임성이 검증받은 작품이다. 수차례 출시일이 연기된 만큼 콘텐츠의 양과 질에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저들은 이 작품이 사라져가는 PC용 MMORPG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오는 11월 7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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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쪽에서도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모바일게임 명가 넷마블이 작심하고 만든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블소: 레볼루션)’이 연말에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모바일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후 ‘세븐나이츠2’와 함께 넷마블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검은사막 모바일’ 성공 후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뭄의 단비와 같은 작품이다. 특히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모바일 게임의 그래픽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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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유난히 한파가 심할 것이란 예측에 벌써부터 몸이 움츠러들고 있다. 하지만 앞의 세 작품만 해도 게이머들의 월동준비는 이미 끝난 셈이다. 하나 같이 한두 달 플레이해도 다 깨지 못할 만큼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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