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
한화 이성열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성열은 9일 수원 KT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6-1로 앞선 7회 2사 3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이성열은 홍성용의 123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3호.
이 홈런으로 이성열은 101타점이 됐다. 이로써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역대 37번째 기록이다.
이성열의 홈런으로 한화가 7회초 현재 8-1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