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10일 롯데전 DH 1차전 출격.. 59일만 선발 등판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0.09 13:10 / 조회 :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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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KT 위즈 고영표가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다.

김진욱 감독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고영표의 선발 등판에 대해 밝혔다.

KT는 이날 한화전을 마친 뒤 10일 사직에서 롯데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이에 앞서 1차전 선발 투수를 일찌감치 공개했다. 주인공은 고영표다.

허리통증으로 지난 8월 12일 한화전 이후 약 두달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고영표는 지난 2일 콜업됐따. 그리고 바로 불펜으로 구원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불펜에서 한 차례 등판을 마친 고영표는 오는 10일 롯데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8월 12일 한화전 이후 59일만의 선발 등판이다.

더블헤더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는 크다. 그렇기에 이날 선발 투수 피어밴드의 호투가 절실하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더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지만 이닝이터 역할은 충분히 소화해왔다. 김진욱 감독은 "투수진 운영을 잘 해야 한다. 피어밴드의 호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피어밴드가 어느 정도 이닝을 끌어줬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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