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기소' B.A.P 힘찬, 리얼리티 프로서 '편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0.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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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 멤버 힘찬 /사진=김휘선 기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그룹 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 28)이 방송에서 통편집된다.

패션앤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오는 9일과 16일 방송될 예정인 패션앤 B.A.P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B.A.P의 트레인스'에서 힘찬의 방송 분량이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P의 트레인스'는 아이돌 최초로 VR 게임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B.A.P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리얼 버라이어티.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총 2회분으로 완성됐으며 힘찬의 모습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9월 힘찬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후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8월 초 남양주 모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 여성은 경찰에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힘찬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남은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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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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