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설' 판빙빙 약혼자도 입열다..의미심장 SNS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0.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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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의 약혼자 리천이 의미심장한 SNS 메시지를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리천(좌)과 판빙빙(우)/사진=판빙빙 웨이보


판빙빙의 약혼자도 침묵을 깨고 의미심장한 SNS 글을 남겼다.

종적을 감췄던 판빙빙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약 4개월의 침묵을 깨고 웨이보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한 지 이틀 뒤인 지난 5일 판빙빙의 약혼자인 배우 리천 또한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남겼다.


지난 7월 초 마지막 글을 남긴 이래 약 3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리천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함께 이겨나가자"라는 글을 올렸다. 리천의 소속사도 공식계정을 통해 이를 리트윗하며 "언제나처럼 그렇게"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판핑빙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아무 주어가 없이 올린 짧은 글이었지만 판빙빙의 처지에 대한 공감과 변함없는 지지를 담은 듯한 의미심장한 메시지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판빙빙과 리천은 약혼 사실을 공개한 사이. 그러나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했던 지난 4개월 동안 리천은 판빙빙에 대해 아무런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아 의혹을 더욱 키운 바 있다. 게다가 지난 8월에는 리천이 평소 끼고 다니던 약혼반지를 끼지 않고 있는 영상이 공개되며 결별설, 파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터라 리천의 이번 SNS 언급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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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AFPBBNews=뉴스1


한편 이중계약서 작성, 탈세 의혹에 휘말린 뒤 행방이 묘연해 '실종설'에까지 휩싸였던 중국 최고 톱 여배우 판빙빙은 당국이 부과한 1400억을 훌쩍 넘는 세금을 내기 위해 본인 소유 아파트 41채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홍콩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은 탈세 혐의로 8억8384만6000위안(약 1444억 원)의 벌금을 내기 위해 소유한 부동산 중 일부를 급매 형색으로 내놨다. 판빙빙의 재산은 한화로 1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1400억 넘는 현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판빙빙이 납부 마감일까지 미납할 경우 형사 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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