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방탄소년단, 역사적 뉴욕 공연..4만 아미 '열광'(종합)

뉴욕시티필드(미국)=문완식 기자 / 입력 : 2018.10.07 10:58 / 조회 : 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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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욕 시티필드 공연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

새 투어 시작,

유엔 연설,

그리고 미국에서 첫 번째 스타디움 공연.


"여전히 믿어지지 않아요. 꿈꿔왔던 소중한 꿈 하나가 이뤄진 기분이에요."(RM)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또 하나의 꿈을 이뤘다. 전 세계에서 온 4만 아미(ARMY)가 이 역사적 순간을 함께 했다.

방탄소년단은 6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LOVE YOURSELF' 투어 공연을 했다. 무대 위 일곱 멤버와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팬은 3시간 동안 하나가 됐다. 뉴욕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한판 축제였다.

세네갈 아미와 뉴저지 아미가 하나된 순간.."BTS 노래는 마음을 감동시킨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는 팝가수 중에서도 폴 메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인기 절정의 가수들이 공연한 곳. 4만 석이 예매와 동시 매진됐으며 이 같은 인기는 공연 전 경기장에서 분위기에서도 실감할 수 있었다. 공연 며칠 전부터 1500여 명의 팬들이 선착순 입장에 대비해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가 하면 공연 당일에는 끝없는 줄이 이어졌다. 자녀들을 공연장에 데려다 주기 위한 부모들의 차량으로 경기장 진입로부터 정체가 벌어지기도 했다. 뉴욕 지하철(NYCT)은 시티필드행 지하철을 추가 편성했다.

공연을 앞두고 몇 시간 전부터 시티필드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장 외곽부터 긴 줄이 끝없이 이어졌다. 자식들을 공연장으로 데려다 주려는 부모들의 차량으로 공연장 진입로부터 20도 정도의 기온에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팬들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각종 방탄소년단 굿즈로 '무장'하고 다가올 축제를 기다렸다.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뉴욕 공연을 기념하려는 듯 삼삼오오 모여 시티필드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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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뉴욕 시티필드 공연 전 줄 서 있는 팬들의 모습. 뉴욕(미국)=문완식 기자



세네갈에서 왔다는 팬과 뉴저지에 온 팬은 이미 친구가 돼 있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보는 것만으로 즐겁다"며 "BTS! BTS! BTS!"를 연호했다. 롱아일랜드에서 온 한 팬은 "방탄소년단이 노래로 전하는 메시지가 정말 좋다"고 했다. 인디애나주에서 온 소년 팬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가 마음을 감동시킨다"고 했다. 뉴욕 출신 10대 팬도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고 했다.


"시티필드 공연, 또 하나의 역사..정말 멋진 하루"

방탄소년단은 시티필드 공연에 대해 "정말 뜻 깊다"고 했다. 공연 전 인터뷰에서 제이홉은 "가수 활동으로나 정호석의 인생에서 또 하나의 큰 역사"라고 했고, 뷔는 "밖에서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아미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 정말 멋진 하루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진은 "우리 공연에서 많은 관객분들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데, 저 많은분들이 우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실 거라 생각하니 공연 전인데도 벌써부터 소름이 돋는다. 너무 좋다"고 감격을 나타냈다.

또 슈가는 "여기에 만족하지않고 더 나은 무대를 관객분들에게 선보이고 싶다. 시티필드는 시작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지민은 "시티필드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RM은 "여전히 믿어지지 않고, 꿈꿔왔던 소중한 꿈 하나가 이루어지는기분이다"라고 기뻐했다. 정국 역시 "정말 영광이고 특별한일이며, 1년 중 최고의 날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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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욕 시티필드 공연


이날 공연은 오후 7시 정각 시작했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이 시작되자 4만 팬이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이 같은 팬들의 열광에 방탄소년단은 열정적인 무대로 보답했다.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IDOL'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 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의 의미에 대해 팬들에게 말했다. 지민은 "시티필드까지 오게되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정국은 "정말 믿지 못할 일들이 'LOVE YOURSELF 'Answer' 발매 이후 많이 일어났다"고 했다. 슈가가 "빌보드 두 번째 1위, 새 투어 시작, 유엔 연설까지'라고 하자 RM은 "정말 영광이었다"고 했다. 진이 "미국에서의 첫 번재 스타디움 쇼를 하게 된 것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합니다. 아미"라고 하자 현장의 4만 팬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꿈을 실현시켜준 아미(ARMY)에게 진심 감사"

이어 'DNA', 'FAKE LOVE', 'I NEED U', 'RUN', 'MIC Drop'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시티필드를 가득 채웠고, 팬들의 함성은 그칠지 몰랐다.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제이홉은 'Trivia 起 : Just Dance', 정국은 'Euphoria', 지민은 'Serendipity', RM은 'Trivia 承 : Love', 뷔는 'Singularity', 슈가는 'Trivia 轉 : Seesaw', 진은 'Epiphany'를 각각 선보였다. 또 진, 지민, 뷔, 정국이 '전하지 못한 진심'을 RM, 슈가, 제이홉이 'Tear'를 팀을 이뤄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MIC Drop'을 끝으로 본 공연이 끝났다. 팬들의 계속된 함성에 방탄소년단은 'So What'과 'Anpanman'으로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북미 투어 대미는 'Answer : Love myself'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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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욕 시티필드 공연


방탄소년단은 "LA를 시작해 오늘 이 공연이 북미 투어의 마지막 밤이다. 시티필드까지 오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 꿈꿔왔던 소중한 꿈 하나가 이뤄졌다. '빌보드 200'에서의 두 번째 1위, 새 투어의 시작, 유엔 연설, 미국에서의 첫 번째 스타디움 공연 등 정말 영광이다. 이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멤버 지민은 이날이 가는 게 아쉬운 지 끝내 눈물을 흘렸다.

4만 아미와 함께 한 방탄소년단의 뉴욕 시티필드 공연은 역사적 순간이자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었다.

'SPECIAL THANKS TO THE BIGGEST LOVE ARMY'

이날 공연 크레딧 후 마지막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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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욕 시티필드 공연


한편 뉴욕 공연을 끝으로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과 10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LOVE YOURSELF' 유럽 투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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