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골대 불운' 레알, CSKA모스크바 원정서 0대1 패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0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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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KA모스크바와 레알 마드리드. / 사진=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러시아 원정을 넘지 못하고 발목이 잡혔다.

레알은 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 CSKA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레알은 에이스 가레스 베일이 부상을 당해 나오지 못했다. 이를 대신해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가 공격수로 나섰다.

레알은 이른 시간 실점을 기록했다. 전반 2분 토니 크루스의 백패스가 상대 블라시치에게 흘렀고, 블라시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모스크바는 전반 15분 체르노프의 헤딩 슈팅으로 레알을 압박했다.

레알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슈팅을 골대를 살짝 빗겨갔고, 28분에는 카세미루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레알은 후반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후반 3분 아센시오의 강력한 슈팅을 이고르 아킨페프가 막아냈다. 후반 12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와 마리아노 디아스가 교체 투입됐다.

레알은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디아스의 슈팅이 또 한 번 골대를 강타해 고개를 숙였다. 결국 모스크바는 1점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고, 레알은 소득 없이 러시아 원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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