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엠마 왓슨, 아일랜드 낙태법 죽음으로 바꾼 여성 기리다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입력 : 2018.10.03 00:10 / 조회 : 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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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의 배우 엠마 왓슨 (Emma Watson)이 최근 아일랜드 내 낙태관련 국민 투표의 촉매제였던 여성을 기념하여 공개서한을 보냈다.

지난 2012년 아일랜드에서는 인도 출신의 치과의사 사비타 할라파나바르 (Savita Halappanavar)가 패혈증에 의한 유산 후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녀가 낙태술을 받았다면 사망을 막을 수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낙태 금지령이 폐지되는 계기가 되었다.

잡지 '포터'에 공개된 엠마 왓슨의 편지는 "사비타 박사님. 당신은 낙태금지폐지운동의 심볼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당신은 삶을 구할 수 있었던 시술을 원했을 뿐이다"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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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마 왓슨 트위터


그녀의 편지는 또한 "지역 사회와 세계 공동체가 사회 불의로 인한 비극적인 죽음을 애도할 때마다 우리는 헌정하고 동원하며 선포한다. "사회에 대한 출발과 시위에 대한 약속, 우리는 노래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러나 구조상의 불평등을 상징하는 죽음에 진정한 승리를 거둔 것은 드문 일이다. 모든 곳에 정의가 있다"고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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