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박준규 "미국서 유복한 생활"...김병옥과 겹사돈?[★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0.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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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박준규가 미국에서 유복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또 김병옥과 겹사돈을 맺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병옥과 박준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규는 과거 미국에서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수영장 있는 집을 구하시고, 저랑 누나를 사립 학교에 보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흑인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 주유소를 했다고 말했다. MC 김성주가 "흑인 친구들이 많겠어요"라고 하자, 박준규는 "요, 와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규는 '맨'이라는 말을 하기까지 몇 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맨'이라고 하면 흑인들이 어쭙잖게 따라 한다고 놀렸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박준규는 'f'자를 넣어 가며 욕을 하고 해 '맨'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 박준규는 김병옥의 딸과 술을 마신 적 있다고 말했다. 김병옥은 "딸이 박준규를 잘 따르더라"고 했고, 박준규는 "너무 예쁘고 멋있더라. 우리 아들이랑 어떻게 해 보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옥이 딸이 두 명 있다고 하자, 박준규는 "그럼 우리 아들 둘이랑 겹사돈으로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병옥은 "나도 좋다"고 말해 극적 타결이 됐다. 김풍이 자녀들의 의견은 묻지 않냐고 하자, 김병옥은 "우리끼리 말도 못 하냐"라고 역정을 냈다.

한편 박준규를 위한 첫 요리 대결은 미카엘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벌였다. 미카엘은 치킨 누들 수프에서 착안한 '누들이닭' 요리를 선보였다. 박준규는 닭고기를 먹고 "간이 딱 맞네.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유현수 세프는 쌀국수와 칼국수를 섞은 '쌍칼국수'를 선보였다. 박준규는 한 입 먹더니 "베트남 현지의 맛이에요. 대박입니다"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곧이어 "흠이 있네요. 땅콩을 좀 빻아서 넣었다면"이라고 말했다. 박준규는 최종 선택으로 유현수의 '쌍칼국수'를 택했다.

이후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가 디저트 대결을 했다. 샘킴은 복숭아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떠먹으라규' 요리를 선보였다. 박준규는 먹자 마자 "으음. 어지러워요. 너무 맛있어서"라며 감탄했다.

김풍은 카놀리 반죽에 설탕 공예를 한 '놀리지 말라규' 디저트를 만들었다. 박준규는 또다시 "어지럽습니다. 어쩜 좋아"라며 감탄했다. 박준규는 최종 선택으로 샘킴의 '떠먹으라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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