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가 말한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가 뭐기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9.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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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서 신애라가 소개한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가 화제다. / 사진=SBS '집사부일체'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신애라가 소개한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가 화제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한 신애라는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를 소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신애라가 출연진들을 상대로 기질을 평가하는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를 실시한 것. 각 멤버들의 성향을 척척 맞춘 기질테스트 결과가 화제를 모으며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 자체가 화제의 검색어가 됐다.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는 의사의 본분과 의료윤리를 밝힌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널리 알려진 서양의학의 선구자인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주창한 4대 기질론이 바탕이다. 담즙, 우울, 다혈, 점액 등 4가지 기질로 개인의 기질을 분류해 타고난 특성을 설명한다. 현대에는 합성 기질론을 받아들여 담즙-우울, 담즙-다혈, 답즙-점액질, 우울-담즙, 우울-다혈, 우울-점액질, 다혈-담즙, 다혈-우울, 다혈-점액질, 점액-담즙, 점액-우울, 다혈-점액질 총 12가지 기질로 분류하기도 한다.

방송에서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랑 이 테스트 하고나서 "서로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른거구나"라고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알아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라며 멤버들을 테스트했다.

그에 따르면 이승기는 다혈과 담즙의 기질을 타고 "외향적이고 탁월한 지도자형"이고, 육성재는 다혈-점액의 "조금 느리고 편한 걸 좋아하는 편"이었다. 양세형은 우울-담즙의 기질로 평가됐다.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게 쉽지 않은데 그게 직업"이라 몇 배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란 신애라의 설명에 양세형은 '심장을 찌른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상윤도 마찬가지였다. 우울-점액의 기질로 나타난 이상윤에 대해 신애라가 "내가 이 팀에 도움을 못 주고 있는지 부담감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이상윤은 "미안하고 속도 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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