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슈뢰더 사로잡은 25살 연하 한국인은 누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9.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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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한국을 함께 찾았던 김소연씨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 사진=뉴스1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4)와 1년 여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5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소연(49)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두 사람이 오는 10월 5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위치한 유서깊은 호텔인 아들론 호텔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월 28일에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을 연다.


슈뢰더 전 총리보다 25세 연하인 김소연씨는 현재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다. 2년여 전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을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슈뢰더 전 총리의 자서전 한국어판 번역도 김소연씨가 맡았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번이 5번째 결혼, 김소연씨는 이번이 재혼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2015년 3월 4번째 아내 도리스 슈뢰더 쾹프와 별거를 공식 발표한 뒤 이혼 소송 중이고, 김소연씨 또한 이혼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4번째 아내 사이에 입양한 두 딸을 뒀고, 김소연씨 또한 전 남편과 사이에 딸 1명이 있다.

이 가운데 김소연씨 전 남편 A씨가 지난 4월 슈뢰더 전 총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는 소장에서 슈뢰더 전 총리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고 결혼 생활도 파탄에 이르렀다며 정신적 고통 등에 따른 위자료 등 손해액 1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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