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1' 서주원, 김민영과 11월 결혼 "내 이상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9.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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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김민영(사진 오른쪽)/사진제공=HbyJ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24)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27)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8일 오전 아이웨딩 측은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의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 이였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써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계기를 밝혔다.

김민영은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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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byJ


두 사람은 결혼 전후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을 하면서 오는 10월 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를 오픈할 예정이며, 김민영은 꾸준히 모델 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서주원, 김민영의 웨딩화보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담겼다. 특히 카레이서 답게 유니폼과 헬멧을 활용하여 두 손을 꼭 잡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다. 또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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