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차우찬 정말 잘 던져.. 타선도 찬스마다 적시타"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27 21:31 / 조회 : 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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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대승을 따냈다. 중요한 2연전에서 먼저 웃었다. 5위 KIA와 승차는 이제 1경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타선까지 폭발하면서 9-1의 완승을 일궈냈다.

이 승리로 LG는 5위 KIA와 승차를 2경기에서 1경기로 줄였다. 맞대결 승리 효과다. 28일 2차전까지 승리할 경우 다시 5위에 복귀할 수 있다.

선발 차우찬은 8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11승(10패)째를 따냈다.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이날은 완벽했다. KIA 타선을 압도하며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115타점째를 올렸다. 오지환이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이천웅도 2안타 2타점 2득점을 더했다. 정주현 역시 1안타 1타점을 만들었고, 유강남도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8이닝을 정말 잘 던져줬다. 타자들도 모두 집중력을 가지고 찬스 때마다 적시타를 치며 타점을 올려줬다. 덕분에 비교적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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