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KIA와 2연전 중요한 승부.. 28일 윌슨 등판"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27 16:27 / 조회 :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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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IA전에 선발로 나서는 타일러 윌슨. /사진=뉴스1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KIA 타이거즈와 2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2차전 선발로 타일러 윌슨(29)을 낸다. 하루 당겨서 쓰기로 결정했다.

류중일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을 앞두고 "오늘은 차우찬이 나가고, 내일은 윌슨을 쓴다. 중요한 승부 아닌가"라고 말했다.

차우찬은 27일 KIA전에 선발로 나간다. 이어 28일에는 윌슨이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원래대로라면, 28일 선발은 김대현 차례다. 하지만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KIA와 맞대결. LG로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에 윌슨을 하루 당겨 내기로 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번 KIA와 승부가 중요하다. 원래 김대현 차례지만, 내일은 윌슨이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크게 무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직전 등판에서 100구 정도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윌슨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63이닝을 던지며 9승 4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고 있다. LG의 '외국인 에이스'다. KIA와 맞대결 결과가 중요하기에 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를 택했다.

류중일 감독은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 오늘과 내일 KIA와 하고, 주말에는 두산을 만난다. 다음주 KT전이 있다. 지금부터는 지면 안 된다. 아직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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