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김성수 합류..아픔딛고 일어선 부녀호흡 기대[★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8.09.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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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쿨 김성수가 고민 끝에 '살림남2'에 출연, 딸 혜빈과 달달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김성수가 합류한 가운데 딸 혜빈과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 초반 김성수는 전 부인이자 혜빈이의 친엄마 사망사건에 대해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혜빈이가 학교에서 친구에게 "너희 엄마 칼 맞아 죽었다며"라는 소리를 들은 경험을 털어놓으며 상처 많은,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건 사고였고 가족의 죽음을 먼저 겪은 거니 이겨내자"라고 말하며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수는 외가에서 지내던 딸 혜빈과 같이 산 지 5년 차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딸 혜빈의 등교 전 아침 풍경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와 혜빈은 아침부터 애틋한 듯 포옹을 했다. 또 혜빈은 김성수의 품에 쏙 안기는 등 달달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그렸다.

이후 김성수는 여느 학부모와 다름없이 딸 혜빈의 등교를 도왔다. 김성수는 딸의 실내화를 드라이기로 말리고 또 딸을 위한 아침밥을 준비하는 등 능숙한 손놀림으로 딸 혜빈의 등교를 도왔다. 특히 김성수는 딸의 입시 상담 일정을 조율하는 등 작은 것들을 하나하나 챙기며 섬세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딸 혜빈이 등교하기 전 뽀뽀를 하고 팔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등 애틋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은 어버이날 편지를 썼던 것을 김성수에게 말했다. 편지에는 '엄마 산소에 한번 가보고 싶다. 엄마에게 다 큰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등의 진심 어린 속마음이 담겨있었다. 김성수는 곰곰이 생각하다 "아빠가 조금만 더 생각했다가 날 잡아서 가자"고 약속했다.

김성수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엄마와 아빠 두 역할의 균형된 삶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게 제 살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혜빈이 잘 자랄 수 있게끔 제가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딸이 느꼈을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한 자신의 역할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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