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첼시행 사리와 맞붙게 돼 영광입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26 19:52 / 조회 :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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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번 라운드 최대 빅매치다. 리버풀과 첼시가 만났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2018/2019 EFL컵 3라운드가 펼쳐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현재 최정상권을 이뤄온 두 팀은 '위르겐 클롭vs마우리시오 사리'란 감독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클롭 감독은 이번 대결 앞 크나큰 기대를 표했다. 상대 감독을 가리켜 "굉장한 지도자다", "진심으로 그를 지지한다", "내 모든 존경을 건넨다"란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첼시와 관련 "이렇게 단기간에 시스템이 크게 변한 건 처음 봤다. 엄청났다. 스타일이 완전히 변했다. 솔직히 말해 사리 감독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난 사리 감독이 나폴리를 이끌던 시절부터 더없이 응원했다. 남다른 축구를 했다"라던 클롭 감독은 "사리 감독은 지난여름을 힙겹게 보냈다. 에당 아자르, 올리비에 지루 등 몇몇 선수들 없이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당신도 확인했듯 개막하자마자 즉각적인 변화가 따랐다. 이를 지켜보는 건 실로 기쁜 일"이라고 엄지를 내보였다.


클롭 감독이 한 수 접으며 상대를 극찬했어도, 본인 역시 내공이 상당한 인물.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안정권에 올려놨음은 물론, 지난 시즌에는 대회 준우승까지 일궈냈다. EPL 명장 열전은 클롭 감독의 건재와 사리 감독의 가세로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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