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9일 SF전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확정.. 7승 도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9.26 14:00 / 조회 : 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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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의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날짜가 나왔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정규 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선발 등판한다. 리치 힐은 제외됐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15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이는 2018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MLB.com은 "이번 류현진의 선발 등판은 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을 앞세우는 생각이 들 것이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시리즈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힐이 지난 등판에서 잘 던졌지만 류현진은 지난 4, 5번의 등판에서 내셔널리그 누구보다도 더 잘 던지고 있다"고 류현진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등판이 불발된 리치 힐은 타이브레이크 경기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렸을 경우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선발 2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기세를 이어 최종전에서 7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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