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까지 진출한 방탄소년단..추석에도 이어진 '열일'행보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9.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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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열일 행보는 추석 연휴에도 계속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Trusteeship Council Chamber)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자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행사의 연사로 초청돼 멤버 전원이 연단에 올랐다. 리더 RM이 대표로 연설했다. 약 7분간 영어로 진행한 연설에서 RM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년이자 방탄소년단의 리더로서 개인적 경험을 담아 젊은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하면서 '나를 사랑해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연설이 끝난 뒤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며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19위로 4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진입 첫 주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8위, 15위, 19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LOVE YOURSELF 結 'Answer'는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18위에 올랐다. 또한 'IDOL(Feat. Nicki Minaj)'은 리릭파인드 U.S. 11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15위,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70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6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장 기간 기록을 유지했다. 아티스트 100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차트 뿐만 아니라 각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빌보드 메인차트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라 밝힌 이들이 이제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빌보드 차트인에 성공하는 그룹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추석 연휴 기간 열일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5일 미국 최고의 토크쇼로 꼽히는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에 출연한 것에 이어 26일에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라이브 무대도 선사하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추석 연휴에도 해외에서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그들의 글로벌한 행보는 추석에도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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