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주도' 강백호·심우준 테이블세터, 팀 최다승 일등공신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9.26 16:57 / 조회 : 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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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심우준.






KT 위즈 테이블세터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팀 신기록 달성에 일등공신이 됐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한 시즌 최다승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5년 달성했던 53승이었는데, 이날 54승을 올리면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KT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특히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빛났다.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강백호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심우준은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불방망이를 예고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강백호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상대 태그를 재치있게 피하며 세이프로 연결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역시 원심이 유지됐다. 이어 심우준이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선취 득점을 만들어냈다.


2회에도 안타로 추가 점수를 올리는데 기여했다.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적시타를 쳐냈고, 심우준 역시 중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이라이트는 6회였다. 정현의 2루타로 포문을 연 KT는 강백호의 심우준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유한준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9-1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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