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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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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사진=KT 위즈 |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창단 이후 구단 한 시즌 최다승을 달성했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경기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 탈출과 동시에 2016년 53승을 넘어서고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선발 김민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선의 도움이 컸다.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어낸 덕분에 어깨의 짐을 덜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강백호(1타점)와 정현(2타점) 역시 3안타로 분전했다. 로하스는 KT 창단 최초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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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스./사진=KT 위즈 |
KT는 1회 임기영을 공략해 대량득점을 만들어냈다. 강백호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순식간에 득점권에 나갔고, 심우준이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유한준의 적시타, 로하스의 투런 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로하스는 이 홈런으로 KT 창단 최초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바뀐 투수 김세현을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내 더 도망갔다. 3회초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았으나 3회말 1사 1, 2루에서 정현의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점수는 7-1.
그리고 KT는 6회 정현(2루타)부터 유한준까지 4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2점을 더 보탰다. 8회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지만 승리를 따내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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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준./사진=KT 위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