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수원전 연패 끊고 추격 나설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9.26 10:41 / 조회 :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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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FC






강원FC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수원전 연패 탈출에 나선다.

강원FC는 2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올 시즌 수원과 2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지난 4월 11일 홈에서 아쉽게 2-3으로 역전당했고 7월 29일 원정서 0-2로 졌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할 경우 10월 한 차례 당한 패배부터 3연패다.

강원은 현재 9승8무12패(승점 35)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7위 대구FC와 승점이 같으나 다득점에 앞서 있어 6위다. 수원전 승리하지 못할 경우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수원은 11승9무9패(승점 42)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5위 포항 스틸러스에 승점 2점차로 앞서 있지만 1경기 차로 방심은 금물이다. 또 강원에 패할 경우 승점이 4점차로 줄어들어 바짝 추격당하게 된다.

최근 흐름은 양 팀 모두 좋지 않다. 강원은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수원도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왼쪽 측면이다. 강원은 왼쪽 측면 수비수 정승용이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정승용은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올 시즌 무려 6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지난 제주 원정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중한 무승부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수원도 국가대표 홍철이 군 전역 후 팀에 복귀하며 왼쪽 측면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양 팀 모두 왼쪽 측면 최후방부터 활발한 공격 작업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승리를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강원FC와 수원 삼성의 K리그1 30라운드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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