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NYY전 안타 없이 2볼넷.. 팀은 1-4 패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25 11:41 / 조회 : 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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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의 '지맨' 최지만(27)이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출전해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라냈다. 팀은 양키스에 패했다.

최지만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양키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23일 토론토전에서 대타로 나서 볼넷을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후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선발로 출전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2개를 통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성적을 더해 시즌 타율 0.265, OPS 0.864를 기록하고 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없었다. 3회말에는 2사 3루에서 타석에 섰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6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경기 두 번째 볼넷.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후 8회말에는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1-4로 패했다. 3회초 앤드류 맥커친에게 솔로포를 맞아 0-1이 됐고, 4회말 무사 1,3루에서 브랜든 로우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1이 됐다.

하지만 5회초 브렛 가드너에게 적시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1-3으로 밀렸다. 7회초에는 애런 저지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1-4로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탬파베이는 라이언 야브로가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와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15승 6패), 양키스의 소니 그레이는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11승 9패).

양키스는 6회부터 데이빗 로버트슨-아롤디스 채프먼-델린 베탄시스-잭 브리튼이 1이닝씩 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로버트슨-채프먼-베탄시스가 홀드를, 브리튼이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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