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풋볼 어워즈서 조현우 조명.. '새로운 슈퍼스타'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25 10:06 / 조회 : 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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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조현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 축구의 간판 골키퍼로 거듭난 조현우(27, 대구)가 국제축구연맹(FIFA)가 뽑은 '새로운 슈퍼스타'에 포함됐다.

FIFA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8'을 개최했다.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해 최우수 골키퍼상, 올해의 베스트11 등을 시상했다.

그리고 이날 시상식에서 반가운 얼굴이 나왔다. 조현우다. FIFA는 월드컵을 통해 좋은 활약을 펼친 '새로운 슈퍼스타'를 소개했고, 여기에 조현우를 포함시켰다.

조현우는 월드컵 대표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독일전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빛현우' 칭호를 얻었다. FIFA는 조현우의 독일전 선방을 편집한 영상을 통해 조현우를 조명했다.

조현우는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3경기 3실점을 기록하기는 했다. 스웨덴전에서 1골, 멕시코전에서 2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FIFA 랭킹 1위 독일을 만나서는 잇달아 슈퍼세이브를 펼치며 골문을 단단히 잠갔다. 조현우의 선방을 앞세워 한국도 2-0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후 조현우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든든한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 축구의 간판 골키퍼로 완벽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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