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코바치 감독 "하메스, 팀에 매우 헌신적이다" 극찬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9.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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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니코 코바치 감독(47)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결승 골을 만들어낸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7)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팀에 매우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준다고 이야기했다.

뮌헨은 2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메스가 전반 8분 만에 이른 선취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뮌헨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2위 헤르타 베를린(3승 1무, 승점 10점)에 2점 차이로 앞섰다.

이날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하메스는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앞선 리그 3경기서 모두 교체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린 하메스는 이날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중요한 골을 넣었고, 후반 42분 헤나투 산체스와 교체됐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코바치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하메스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극찬했다. 코바치는 "하메스는 매우 뛰어난 플레이를 한다"며 "상황과 공간 이해도가 높고, 항상 팀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항상 공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어떻게 공격을 풀어나갈지 고민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코바치는 "하메스는 날이 갈수록 수비적인 면도 향상되고 있다"며 "시즌이 흘러 조직력이 나아지면, 상대는 더더욱 우리를 힘들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을 포함해 시즌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뮌헨은 오는 26일 오전 3시 30분 아우크스부르크와 홈에서 리그 5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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