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황하나, 진짜 사랑으로 이어질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9.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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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이필모, 김종민, 구준엽이 방송 2회 만에 연애 성공과 시작, 실패를 한꺼번에 경험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2회 방송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의 서로 다른 소개팅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소개팅에 실패한 이필모,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 김종민, '연애의 맛'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 구준엽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이엘린과 만남을 가졌던 이필모는 첫 데이트를 실패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필모는 검색 끝에 이엘린과 함께 두 번째 데이트 장소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노래방을 찾아 열창했다. 마침내 데이트가 끝나고 이엘린과 헤어지기 전 "오늘 저 땜에 연극 연습 못해서 죄송해요"라는 이엘린의 말에 싸한 분위기가 감돈 가운데, 이엘린은 쿨하게 돌아섰고, 이필모는 씁쓸해했다.

이후 연극하는 동료들과의 술자리에서 내내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던 이필모는 "열심히는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어"라고 첫 데이트 실패를 고백했다. 이필모의 데이트 후일담을 들은 동료들은 노래방에서의 일과 스타일에 대한 지적을 하며 "그러니까 최악만 했네"라고 일침을 놨다.

반면 역사박물관에서 첫 데이트를 마친 김종민은 황미나가 좋아하는 꽃이 가득한 레스토랑을 섭외하는 센스를 발휘했던 상황. 바들바들 떠는 다리를 감춘 채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이말 저말 내놓던 김종민은 필사적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자를 설레가 만드는 멘트를 던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사실 일과 연애 멀티가 되지 않아 연애를 안 하려고 했었다는 황미나의 발언에 이어, 사람들의 시선이 걱정이 됐다는 김종민의 대답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공감대가 더욱 높아졌다. 이어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황미나랑 오늘부터 1일'이라고 써진 깜짝 꽃다발 선물을 받은 후 환한 미소를 띄웠고, 두 사람을 둘러싼 아이들에게 "여자친구 맞아"라고 인증하는 모습으로 기분 좋은 예감을 드리웠다.

이후 두 사람이 첫 데이트를 마무리 짓기 위해 루프탑 바에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멤버로 반 백살 노총각 구준엽이 첫 등장했다. 마지막 연애를 한지 약 20년 전이라는 구준엽은 눈을 뜨자마자 속옷 바람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상황. 과연 구준엽의 소개팅 상대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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