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유이X이장우 악연 재회..최수종은 오열[★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8.09.23 21:26 / 조회 : 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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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하나뿐인 내 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유이와 이장우가 악연으로 재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는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이 다시 한 번 악연으로 얽혔다.

김도란은 왕대륙이 본부장으로 있는 회사에서 면접을 보고 화장실에 들렀다. 김도란은 볼일이 급한 나머지 남자 화장실에 들어갔고 왕대륙과 마주쳤다. 그러나 김도란은 왕대륙이 여자 화장실로 들어온 것으로 착각, "여자 가슴을 만진 것도 모자라 이제 여자 화장실 까지 들어오냐"라고 소리치며 주위에 있던 휴지통과 가방으로 왕대륙을 구타했다.

왕대륙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러던 중 화장실을 이용하던 다른 남자가 나타나 남자 화장실임을 알려줬다. 김도란은 자신이 오해한 사실이 밝혀졌고, 도망쳤다. 왕대륙은 김도란이 자신의 회사에 입사하려는 지원자인 것을 알고 복수극을 꿈꿨다.

한편 왕이륙(정은우 분)과 장다야(윤진이 분)는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왕이륙이 "저 다야랑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제 결단 다들 찬성해 주실꺼죠"라고 말하자 모두 찬성을 하며 둘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반겨줬다.

이어 왕이륙은 "그럴리는 없겠지만 제 결혼에 반대하는 분은 지금 이 자리에서 손 들어주세요"라고 하자 왕이륙의 엄마 오은영(차화연 분)은 "안돼"를 외치며 손을 들고 반대했다. 이를 본 장다야는 오은영이 자신과 왕이륙의 결혼을 싫어하는 눈치를 파악하고 안절부절 했다.

실제로 오은영은 왕이륙과 장다야의 결혼을 반대했다. 장다야에게 "너랑 이륙이랑은 안 어울리니 모두를 위해 결혼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실 오은영이 사실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친구이자 장다야의 엄마인 나홍실(이혜숙 분)의 남편이 흉사를 당한 것 때문이다. 오은영은 "뭔가 불길한 기운이 들어올 것만 같다고 찝찝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친구에게 전해 들은 나홍실은 오은영에게 찾아가 "이젠 내가 결혼을 반대한다. 다시는 우리 보지 말자"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오은영 나홍실에게 진심어린 용서를 구했으나 둘의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왕이륙과 장다야의 사랑이 더욱 깊어가는 것과는 대비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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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하나뿐인 내 편' 방송화면 캡처


한편 강수일(최수종 분)은 김동철의 죽음을 알았다. 자신의 친 딸인 김도란을 수산시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강수일은 "우리 도란이가 왜 그렇게 험한 일을, 동철이가 도란이에게 그런 일을 시킬 일이 없는데"라고 말하며 김동철(이두일 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했다.

수소문한 끝에 강수일은 김동철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동철의 죽음을 안 강수일은 김동철과의 행복했던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강수일은 "앞으로 내가 네 식구들 힘닿는데까지 도와줄테니 이제 다 내려놓고 편하게 쉬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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