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전79기' 김아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데뷔 첫 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9.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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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뉴스1)





김아림(23·SBI저축은행)이 박세리 인베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첫 우승이다.


김아림은 23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4번째 대회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2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준우승 2차례(제6회 E1 채리티 오픈,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를 차지했던 김아림은 처음으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 2016년 데뷔한 그는 79번째로 참가한 대회서 마침내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아림은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아림은 선두 오지현(22·KB금융그룹)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다. 8번 홀(파5)에서 단독 선두로 오른 뒤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우승했다.

9언더파 207타를 작성한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22·대방건설)이 2위, 최혜진(19·롯데), 박결(22·삼일제약), 박민지(20·NH투자증권)는 공동 3위에 각각 자리했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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