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그레이스 리, 힘들었던 이민 떠올리며 눈물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9.23 00:45 / 조회 :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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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라라랜드'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어린 시절 힘들었던 이민 생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라라랜드'에는 그레이스 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생활하는 그레이스 리는 어린 시절 자주 간 분식집 사장을 찾아갔다. 그레이스는 "지치고 외로운 순간 도움이 되어준 분"이라고 소개했다.

분식집 사장은 그레이스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 그레이스는 노래 한 자락에도 묻어있는 고난의 순간들에 눈물을 흘렸다. "부모님 시대는 어린 제 눈에도 마음이 아픈 시간이었어요",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레이스는 "혼자 듣기 아깝다", "이렇게 감동받은 건 드물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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