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라라랜드' 방송화면 캡처 |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어린 시절 힘들었던 이민 생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라라랜드'에는 그레이스 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생활하는 그레이스 리는 어린 시절 자주 간 분식집 사장을 찾아갔다. 그레이스는 "지치고 외로운 순간 도움이 되어준 분"이라고 소개했다.
분식집 사장은 그레이스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 그레이스는 노래 한 자락에도 묻어있는 고난의 순간들에 눈물을 흘렸다. "부모님 시대는 어린 제 눈에도 마음이 아픈 시간이었어요",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레이스는 "혼자 듣기 아깝다", "이렇게 감동받은 건 드물다"며 감동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