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계획에서 제외됐다" 워커가 떠난 이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22 22:50 /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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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카일 워커(28,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배경에 대해 털어 놓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워커는 인터뷰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감독은 어느날 자신의 계획에 내가 없다고 알려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처를 많이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언제나 대화의 문을 열어놨다. 사적인 대화인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대화 내용은 그대로 언론에 보도됐다”라며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워커는 지난해 7월 4,700만 파운드(약 69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입단했다.

아름다운 이별이 되지는 못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숨길 것은 없다. 워커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라며 워커의 의지가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당사자의 입장은 포체티노 감독과 사뭇 달랐다. 워커는 “포체티노 감독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전달했다. 반면 나는 침묵으로 토트넘을 향한 존중을 드러냈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의 대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2시즌 연속 맨시티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적 당시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 의문이 들었던 이유다. 그러나 경기를 뛰기 위해 맨시티로 떠나야만 했다”라며 이적 비화를 상세히 공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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