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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
'아는 형님'에서 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와 방송인 사유리, 개그우먼 홍윤화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만기와 사유리, 홍윤화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과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이들은 평소와 다른 재치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 이만기는 문을 박차고 등장했다. 등장하자마자 "사람 불러놓고, 빨리 오라 안 하고"라고 구수한 사투리로 말하며 '아는 형님'멤버들을 기선제압 했다. 그러나 이만기는 과한 설정과 '아는 형님' 특유의 친구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방송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만기는 강호동과 현역 시절을 회상했다. 이만기는 자신 앞에서 도발하는 강호동의 모습을 보고 "진짜 호동이가 많이 얄미웠다"라고 당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이만기는 씨름 훈련할 당시 어린 시절 강호동과 한 지붕에서 합숙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만기는 당시 강호동을 보며 "강호동은 마냥 애 인줄 알고 방심했다"라고 말하며 강호동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약 5개월간 가상부부를 했던 이상민과 방송 내내 미묘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김희철은 "사유리 이상민 사귄다는 소문이 돈다"라며 둘의 실제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사유리는 "방송 외적으로 따로 만난 적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만기는 이상민과 사유리를 보면서 "육감으로 얘기하는데 둘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사유리와 이상민 둘 다 서로 좋아 한다"라고 정리하며 미묘한 둘의 분위기를 짚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또한 이상민의 비즈니스적 관계에 대해 폭로했다. 사유리는 "이상민이 재미교포 섹시한 여자 만나는 여자가 있는 것 같다. 그때 이후 변했다. 두 달 동안 연락이 안 된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상민은 "유리가 더 비즈니스다"라고 말하며 사유리와의 카톡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홍윤화는 현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근황을 말했다. 특히 홍윤화는 개그맨 문세윤과 사진을 같이 찍었는데 자신의 몸집이 더 보였던 에피소드를 말하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실제 홍윤화는 '아는 형님' 스튜디오에 다이어트 전인 시절 자신의 입간판을 가지고 와 비교해 보이기도 했다.
다음 주 추석특집 2부로 진행되는 '아는 형님'은 강호동과 이만기가 코치가 되어 씨름 경기를 펼치는 '아형장사 씨름대회'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