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시선집중] 이번엔 다르다...뎀벨레 1,500억짜리 질주 나오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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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전 대회 통틀어 6경기 5골. 이번에는 우스망 뎀벨레를 눈여겨볼 만하다.

뎀벨레는 지난해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FC바르셀로나로 옮겨 갔다.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려던 바르사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뎀벨레에게 주목했다.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381억 원) 들여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260억 원)를 설정했다.


통 큰 투자만큼이나 기대감도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부상이 이 선수를 소리소문없이 데려갔다.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초반 일정 이후 뎀벨레는 종적을 감췄다. 4라운드 헤타페전에서 고통을 호소한 뒤로 상반기를 날렸다.

본격적인 출전은 2018년 2월부터.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지로나전에 선발 출격했다. 1도움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땐 기대 이하였다. 컵 대회 포함 24경기 4골 9도움으로 바르사 데뷔 시즌을 마쳤다. 이후에도 입지는 요동쳤다. 말콤의 가세에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터졌다.

그 사이 뎀벨레는 각성했다. 이번 시즌 바야돌리드전부터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4경기 연속 골을 작렬했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PSV에인트호번의 골망을 연 것도 특별했다. 스페인 '아스'는 "뎀벨레가 새롭게 시작한다. 반등에 성공했다"라며 엄지를 내보였다. 바르사 팀 내에서도 "정말 잘한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후문.


바르사 역시 크게 기뻐하고 있다. 뎀벨레에게 들인 기본 이적료에 옵션까지도 만만찮았다. 이는 계속 오르고 있다. 지금껏 경기 출전 수 및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따라 1,000만 유로(약 132억 원)를 추가로 부담했으며, 다음 조건에 따라 더 뛸 전망이다.

▲바르사 공식 50경기 출전(500만 유로), ▲75경기 출전(500만 유로), ▲100경기 출전(500만 유로), ▲챔피언스리그 추가 진출(500만 유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최대 2회까지 500만 유로씩)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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