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TOR전 1볼넷+역전 득점.. TB 끝내기 패배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9.21 11:22 / 조회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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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역전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해 빛이 바랬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토론토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휴식을 취한 최지만은 출루에는 성공해 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7에서 0.261로 떨어졌다.

앞선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4회 무사 1루서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최지만은 2-2로 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페르난데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좋은 선구안이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팜의 좌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아다메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게 역전을 안겼다.

네 번째 타석이던 7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는 다시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탬파베이 타선은 폭발해 7회에만 5득점을 뽑았다.

8-2로 벌어진 8회 1사에서 비아지니를 상대한 최지만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역시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탬파베이가 6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9회말 대니 잰슨에게 3점 홈런, 구리엘에게 2점 홈런을 맞아 동점이 됐고, 스모크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고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6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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