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경찰, '나치 경례' 리옹 팬 조사 착수 (英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20 23: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영국 경찰이 나치 경례를 한 올림피크 리옹 서포터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국은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나치 경례를 한 리옹 팬을 조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와 리옹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치 경례 논란이 빚어졌다. 리옹의 원정 팬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중계 카메라를 향해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나치 경례를 흉내 낸 것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 장면은 경기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졌다. 리옹 구단은 즉각 성명을 통해 “남성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평생 홈경기장 출입금지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경찰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서장 가레스 파킨은 “이는 절대적으로 끔찍한 행동이다. 우리 지역에서, 스포츠에서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라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