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이혼 심경 "성격 차이..부모 책임 다할 것"(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9.20 16:47 / 조회 : 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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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로 활동했던 동호(24, 신동호)가 이혼 절차를 밟고 아내와 합의 이혼한 심경을 전했다.

동호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 글을 게재했다.

동호는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떼고 "성격 차이로 아내와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합의 이혼 서류도 처리가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내와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부부로서 관계는 끝나지만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동호는 최근 법원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았다.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이며 아내와 합의 이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호와 아내는 아들 양육권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1월 결혼했다. 아내는 동호보다 1살 연상이다. 동호는 결혼 이후 2016년 5월 예쁜 아들도 얻으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내비쳤다.

동호는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동호는 유키스 활동 이외에도 예능,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3년 활동을 멈춘 이후 DJ 등 솔로로 팬들을 만났다.

◆ 동호 페이스북 심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아들과 아기 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성격 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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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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