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합의 이혼..네티즌 "가족 책임지려 했는데"[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9.20 14:34 / 조회 : 239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24·신동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동호는 최근 법원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았다.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이며 아내와 합의 이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의 이혼 절차를 밟은 동호와 아내는 아들 양육권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1994년생인 동호는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 후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팀에서 탈퇴한 후에도 여러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던 동호는 2016년 21살의 나이에 결혼을 한다고 밝히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내는 동호보다 1살 연상이다.

당시 '아이돌 최연소 결혼'이라는 타이틀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은 선택을 한 동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결혼 이후 2016년 5월에 아들을 얻은 동호는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MBC '라디오스타',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동호는 어린 나이에 결혼에 겪는 금전적인 문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등을 밝히며 가족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며 중단했던 방송까지 했던 동호다.


이러한 동호의 모습 때문에 그의 이혼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책임지려 했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는 한편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나이 차서 결혼해도 힘든 일이 많은데 어린 나이에 알려진 사람들이 결혼했는데 잘해보려고 얼마나 노력했을까. 쉽게 말하면 안 된다', '책임이 무서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어른들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호는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유키스 활동 이외에도 예능,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3년 활동을 멈춘 이후 DJ 등 솔로로 팬들을 만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