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정상훈 / 사진=김휘선 기자 |
배우 정상훈이 김인권에 대해 "코미디계의 순금이다"라고 칭찬했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배반의장미'(감독 박진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과 박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정상훈은 "저는 김인권씨가 이 작품을 한다고 해서 선택한 것도 있다. 코미디를 같이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인권은 "제가 아니라 정상훈 씨가 진짜 코미디 장인이다"라고 화답했다.
정상훈은 "김인권 씨는 영화계에서 천만을 몇 번 찍었다. 인권 씨만의 독특한 코미디가 있다. 영화계에서 순도 99%의 순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영화계에서는 8K 금 밖에 안된다. 손담비는 백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제작진이 뭉친 코미디다. 영화는 10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