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스탠리 "'안시성' 조인성, 잘 어울리고 남자답다"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9.20 11:53 / 조회 :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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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오른쪽), 스탠리 김익상 /사진=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쇼'에서 스탠리 김익상이 영화 '안시성'의 주인공 조인성을 칭찬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코너 '씨네 다운 타운'으로 꾸며져 스탠리 김익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탠리 김익상은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을 언급했다. 그는 "어제(19일) 영화 3편이 동시에 개봉했다. 이미 결과는 나왔다. 목요일 기준으로 '안시성'이 1등이다. 2등은 '명당', 3등은 의외의 영화인 '더넌'이 차지했다. '협상'은 4등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스탠리 김익상은 "영화 '안시성'의 배경은 역사서에 나와있다. 역사서라기 보단 야사에 나왔다고 한다. 또 단채 신채호 선생도 책을 통해 소개했다. 여기서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은 배우 조인성이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저도 걱정했다. 조인성씨가 사극에 출연한 적이 없고, 현대적인 외모를 가졌다. 발성이나 딕션도 주로 현대작을 해서 걱정했다.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스탠리 김익상은 "조인성씨가 원래 길잖아요. 갑옷을 입으면서 소위 말하면 덩치도 갑옷으로 받쳐주고, 수염도 길러 남자 느낌이 확 난다. 잘 어울린다. '안시성'은 무엇보다 한국의 기술력이 여기까지라는 걸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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